안녕하세요. 김수비 의사입니다.
약물에 내성이 생기는 현상은 주로 항생제, 항바이러스제, 항균제와 같은 약물에서 발생하는데, 이는 특정 병원균이 그 약물에 점차적으로 적응해 약물이 더 이상 효과를 보이지 않게 되는 경우입니다. 항생제가 대표적이며, 세균이 약물에 내성을 갖게 되면 해당 항생제로 치료하기 어려워지게 되구요
특히 항생제를 불필요하게 자주 복용하거나, 처방된 용량이나 기간을 지키지 않을 경우 내성이 생길 확률이 높습니다.
피부 관련 약물 중에도 내성 문제가 있을 수 있습니다. 특히 여드름 치료에 사용되는 항생제나 항균제의 경우, 여드름을 일으키는 피지가 많고 피부의 세균 환경이 복잡하기 때문에 내성이 발생할 수 있어요. 여드름 치료에 자주 사용되는 항생제(예: 도피사이클린, 클린다마이신 등)는 장기간 사용 시 여드름균이 내성을 가질 수 있어, 결국 효과가 떨어질 수 있습니다.
여드름 치료 시 내성을 피하기 위해서는 항생제 사용을 최소화하고, 필요할 때만 사용하며, 동시에 피지 조절제, 레티노이드 제제, 화학적 필링, 자외선 차단제 등을 병행하는 것이 좋습니다. 의사의 지시에 따라 약물 사용을 적절히 관리하고, 내성 문제를 예방하기 위해 정기적인 검진을 받는 것이 중요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