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개월 아기의 소화기관은 성인에 비해 매우 작고 미성숙합니다. 워낙 개인차가 심하긴 하지만, 위장의 경우 성인의 5분의 1 정도의 크기이며, 소장과 대장 역시 길이와 지름이 성인에 비해 훨씬 짧고 좁습니다.
그리고 일반적으로 신생아의 경우 분유가 위에 약 2시간 정도 머물고, 소장을 통과하는 데 약 4시간 정도 걸립니다. 하지만 6개월이 되면 소화 효소 분비가 활발해지고 장 운동도 활발해져 소화 시간이 점차 짧아집니다. 하지만 역시 정확한 체류 시간은 개인차가 매우 크기 때문에 정확한 시간을 특정하기는 어렵습니다.
즉, 아기마다 성장 속도가 다르고, 소화기관의 발달 속도도 다를 뿐만 아니라 아기에게 직접 소화기관의 크기를 측정하는 것은 불가능하며, 영상 검사를 통해서도 정확한 크기를 측정하기 어렵습니다. 또한 분유 종류, 섭취량, 아기의 건강 상태, 활동량 등 다양한 요인이 소화 시간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