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의 때를 안 밀면 더 간지러워 지는 건가요?
대중 목욕탕을 안간지 좀 됐는데 때를 안 밀어서 그런건지 뭔지 요즘 몸이 간지러워요 평소보다 더,,
때를 미는 것과 몸이 간지러운 것과 어떤 관계가 있는 건가요?
안녕하세요. 스타박스입니다.
몸이 간지러운 것은 여러 이유 때문입니다.
피부가 건조해져서 간지러움을 느낄 수도 수도 있구요.
몸속에 철이 부족해도 가려움증이 생깁니다.
그리고 체중 증가로 인해 비만세포가 자극이 되면 가려움증을 느낄 수도 있어요.
때를 미는 것이 시원하게 느껴질 수도 있는데, 때의 대부분은 약간의 먼지 등과 더불어 사실 피부 각질층의 맨 바깥 층 피부조직입니다.
피부 각질층은 피부의 수분 증발을 막는 여러 겹으로 켜켜이 쌓인 형태로 몸을 보호하는 데 피부를 뜨거운 물에 불리고 때를 밀어낸다는 것은 결국 각질층의 맨 바깥 층을 긁어내는 것입니다. 한두 번 밀어버리면 보호 기능을 하는 각질층이 대부분 없어지면서 우리 몸은 무장해제되는 것과 같아 손상을 받으면 보습 효과와 수분 방출 억제 효과가 뚝 떨어지게 되는 것입니다.
몸에 있는 진짜 더러운 성분은 물로만 씻어도 대부분 없어지며, 기름때가 많이 낀 경우라도 비눗물로 씻는 정도로 충분히 제거됩니다. 건강한 피부는 스스로 조절 능력이 있습니다. 각질층이 과다하게 생성되어 지저분해 보일지라도, 스스로 조절하여 과다한 부분도 없고 부족한 부분도 없이 피부의 습기와 매끈한 피부를 유지합니다.
정상적인 각질층이 손상될 경우 피부는 손상된 각질층의 세포를 복구하기 위한 염증 반응으로 피부가 빨개지고 가려울 뿐 아니라, 각질층이 과도하게 생산돼 피부가 더 거칠어지기도 합니다. 깨끗하고 부드러운 피부를 유지하고 싶다면 과도한 때 밀기를 삼가는 것이 좋습니다.
안녕하세요. 고매한크낙새25입니다.
몸의 표면에 쌓인 먼지, 땀, 기름 등이 미생물의 번식에 적합한 환경을 제공할 수 있기 때문에 몸의 때를 밀어주는 것은 중요합니다. 특히 목욕탕과 같은 공용 시설에서는 많은 사람들이 사용하기 때문에 위험이 더 커집니다.
때가 쌓이면 그 위에 미생물이 번식하고 이때 생산되는 대사물질이 간지러움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따라서 때를 미는 것은 몸의 청결과 건강에도 중요하며, 간지러움을 완화시키는데도 도움이 됩니다. 또한, 때를 밀어내는 것은 피부를 부드럽게 하고 탄력을 유지하는데도 도움을 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