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인은 국기에 대한 경례 시 손을 가슴에 얹으면 안돼나요?
국기에 대한 경례 시, 일반인은 가슴에 손을 얹어서 예를 표하는데요,
군인의 경우는 가슴에 얹지 않고 45도로 경례를 하는데, 어떤 의미와 이유에서 그런 것인지 궁금합니다.
3개의 답변이 있어요!안녕하세요. 모두의 다락방입니다.
원래 모자를 쓰고 있을때는 거수 경례를 하고
모자를 쓰지 않을 땐 가슴에 손을 얹는 것입니다
사실 군인들중에 잘못 거수 경례하는 사람들이 꽤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우람한토끼58입니다.
TV에서보면 상무소속 축구선수들이 애국가가 나오면 대부분 거수경례를 하는데 모자를 착용하지 않았을때는 가슴에손 착용할때는 거수경례로 압니다.
안녕하세요. 오잉eeeee입니다.
군인에게 있어 거수경례란 할 수 있는 일반 사회에서의 예절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즉, 서로에게 표할 수 있는 최고의 예절인 셈인거죠.
대한민국국기법 시행령 제 3조를 살펴보면 국기에 대한 경례를 규정하고 있습니다.
1. 제복을 입지 아니한 국민은 국기를 향해 오른손을 펴서 왼쪽 가슴에 대고 국기를 주목한다.
2. 제복을 입지 아니한 국민 중 모자를 쓴 국민은 국기를 향해 오른손으로 모자를 벗어 왼쪽 가슴에 대고 국기를 주목한다. 다만, 모자를 벗기 곤란한 경우에는 제 1호의 방법을 따를 수 있다.
3. 제복을 입은 국민은 국기를 향해 거수경례를 한다.
제 3호를 보면 제복을 입은 직종(군인, 경찰 등)에 대해서는 거수경례하도록 하고 있습니다.
위의 시행령 외에도 군인은 어떠한 경우에도 고개를 않는다. 라는 신념이 묵시적으로 전해지고 있어 상급자에게도 고개를 숙이지 않고 거수경례를 하고 있습니다. 심지어 국군통수권자인 대통령 앞이라도 고개는 숙이지 않고 거수경례로 예를 표하고 있습니다. 다만, 전사한 동료에게 예를 표할 때는 고개를 숙여 묵념을 하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