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외과 전문의 배병제입니다.
어머니께서 갑상선 암으로 수술을 받으셨나 봅니다. 걱정이 많으실텐데 빠른 회복을 바랍니다.
갑상선암도 여러가지 아형(세부 종류)이 있고, 각각의 종류에 따라 예후가 달라집니다. 또한, 림프절(임파선) 전이 여부 약시 예후에 큰 영향을 미칩니다. 따라서 재발가능성이나 예후에 관한 것은 수술한 의사와 상의하시는 것이 가장 정확할 것으로 보입니다.
평생 약을 먹어야 한다는 말씀으로 볼 때 모든 갑상선 조직을 제거하는 전절제수술을 받으신 것으로 추정됩니다.
이 경우 갑상선 호르몬을 평생 복용하셔야 하는데 혈중 호르몬 수치가 과하거나 적어지면 갑상선 항진증, 저하증의 증상들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증상들은 약물의 농도 조절을 통해 금방 호전될 수 있으니 너무 걱정하지 않으셔도 괜찮습니다.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