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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절한딱새209
친절한딱새20920.10.04

불안한 이 시기를 끝내는 방법이 있다면..

안녕하세요. 올해 23살인 남자입니다.

고3들은 수시나 혹은 정시로 대학을 가잖아요?

당시에 저는 딱히 뭔가를 하고 싶다라는 생각은 없었지만, 그래도 잘하고 또 좋아하는게 실용음악 보컬 쪽이라서 그 때 이제 예술대를 목표로 준비를 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어찌어찌 하다보니 예비순위로 예술대 실용음악과를 최종합격 했었죠.

근데 이제 대학교를 진학하는 과정에서 아버지와 충돌이 너무 심했어요.

저는 음악을 좋아하고 또 잘하고 자신있어하기에 예술대를 희망했고,

아버지께선 그런 저를 폄하하시며 '요즘 시대에 그런 하찮은걸로 밥 벌어 먹고 살 수 있겠냐?' 라는 말씀을 하시고는 다른 전문대나 혹은 취업에 도움이 될만한 학교나 학과로 가시는걸 원하셨죠.

또한, 예체능학교 특성상 등록금이나 부수비용이 다른 곳과는 비교도 안 될 정도로 비쌌기 때문에..

결국 저는 어느 한 전문대의 정보통신 계열의 학과에 진학하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1학기를 다니고 보니 너무 저랑 맞지 않고, 학업에 흥미를 느끼지 못한 탓에 결국 학점 1점대의 처참한 성적으로 그 해 학기를 마감하게 되었고, 도저히 이 상태로는 시간낭비밖에 될 것 같지 않아서 자원입대를 하였습니다.

그리고 작년 5월에 운전병으로 만기전역을 하고, 1년 5개월 가량이 지난 지금 저는 그 어떤 것 하나도 이루지 못하고 목표 없이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습니다. 그 많은 시간과 기회가 있었음에도 저는 행동하지 않았고, 그 사실을 자각했음에도 맨날 게임중독에 빠져 돈을 탕진하고, 시간을 보냈습니다. 대인관계도 소극적이었고, 여전히 현재진행형이죠.

매일매일이 똑같은 일상.. 할게 없어서 맨날 게임에 빠져있는 저를 어떻게하면 구제할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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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의 개수1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성문규 심리상담사/육아·아동전문가입니다.질문자님 께서는 요즘 흔히 느낄 수 있는 번아웃 증상에 가깝습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일상에서 벗어나 새로운 경험을 해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여행을 떠난다던지 땀에 젖도록 운동을 해본다던지 새로운 경험이 질문자님의 생활의 활력을 줄 것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