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님의 논리가 이해되지 않는데 제가 문제인가요?

저는 이제 고 1이고 동아리 활동이랑 수행평가 준비로 가벼운 노트북이 필요해서 새로 사주시면서 저걸 제 생일선물처럼 생각한다고 하셨어요. 근데 또 갑자기 저 노트북은 가족이 다 같이 쓸 수 있는 가전제품처럼 할거다 하면서 거실에 꺼내두래요. 그래서 필요할땐 가져다 쓰고 다 쓰면 꺼내놓고 하라는데 제가 비효율적이다 다른 집에서 저러는거 봤냐 하면서 조금 다투듯이 얘기가 오갔는데 갑자기 '너는 안고마워? 저거 안사줄 수도 있는거야' 라고 하면서 말을 하길래 고마운거랑 저 문제는 별개가 아니냐, 대답을 했더니 '고마우면..' 이라고 하면서 노트북 놓으라고 하는 자리를 쳐다보더라고요. 약간 고마우면 저정도도 못해? 라는 느낌으로. 저는 꺼내놓으라는 것도 이해가 안되고 고마우면 무조건 따르라는식의 논리도 이해가 안되는데 진짜로 제가 문제에요?

4개의 답변이 있어요!

  • 흠 이건 부모의 생각이 조금은 잘못된 거 아닌가 싶네요

    노트북의 용도가 학교 생활, 즉! 학업의 연장선으로 필요한 것이니 당연히 부모 입장에서 사주는게 맞다고 봅니다

    근데 그걸 질문자님 생일선물로 하는거처럼 말해 놓고 가족 공용으로 쓴다는 자체가 모순이라고 생각합니다

    생일선물이라면 당연히 소유권이 생일인 사람에게 있어야겠죠? 가족 공용이 아니라...

    그러니 이건 부모가 잘못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됩니다

    해당 부분에 대해서 한번 대화로 풀어보시길 바랍니다

    아니다 싶으면 그냥 노트북 포기하시고 좀 힘들겠지만 그냥 버텨보시거나

    빠듯하겠지만 용돈 중 일부를 조금씩 모아 직접 사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 부모님의 논리가 답답하게 느껴질 수 있는 상황인 것 같습니다. 선물이라고 말씀하시고 나서 가족용으로 사용하라고 하신 부분이 혼란스러울 수 있어요. 고마운 마음과 사용 방식에 대한 의견은 별개의 문제로, 충분히 의견을 표현할 권리가 있습니다. 부모님도 선물을 주신 의도가 있으실 테니, 차분히 대화하며 서로의 입장을 공유해보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 학교 수업용과 개인용으로 노트북을 원했는데 부모님께서 노트북을 개인용이 아닌 공용으로 구매하면서 글쓴님께 생색을 내는 것은 저도 이해가 안갑니다.

    이것은 글쓴님을 위한 구매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 다같이 쓰려고 꺼내놓는거면 그냥 일반가전이지 자녀의 생일선물로 주는것이라 보기는 어렵다고 생각합니다.

    구입 용도가 아들의 개인PC지 텔레비전이나 냉장고같은 공용가전이 아니고 부모님도 스스로 너의 생일 선물이다라고 말씀하신거라면 잘못된 처사를 하고 계신다고 보는게 타당해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