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김수비 의사입니다.
말씀하신 증상은 생리 말기쯤 흔히 느낄 수 있는 변화 중 하나일 수 있지만, 요실금과 생리혈 잔여 배출은 느낌이 꽤 비슷해서 헷갈릴 수 있어요.
보통 요실금은 기침하거나 웃을 때, 혹은 갑자기 복압이 올라갈 때 찔끔 나오는 것이 특징이고, 본인이 인지하지 못한 사이에도 약간씩 새는 경우가 있습니다. 반면, 생리 후반에 남아 있는 혈이나 점액이 질에서 약간씩 배출되는 것도 흔하며, 이때도 "찔끔" 느낌이 들 수 있어요. 만약 팬티에 묻음은 없고 냄새도 거의 없다면 생리 후 점액일 가능성이 더 크고, 찝찝하거나 암모니아 냄새가 있다면 요실금 가능성도 있죠
현재는 소량이고 일시적인 증상 같지만, 만약 점점 자주 찔끔 새는 느낌이 들거나 확실히 요도 쪽에서 무언가 나오는 게 느껴진다면, 비뇨기과에서 요로 기능 검사를 받아보시는 게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