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시대 왕 중에서 가장 대식가는 누구였나요?
조선시대 왕 중에서 가장 음식을 좋아하고, 많이 드신 것으로 전해져오는 왕은 누구인가요? 얼마나 드신건지도 비교해서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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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개의 답변이 있어요!
안녕하세요. 임지애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조선 제4대 왕인 세종은 대식가이면서 미식가였다. 특히 세종은 육류 없이는 식사를 못 할 정도로 육식을 좋아했다고 전해진다. 아버지인 태종은 "주상이 고기가 아니면 식사를 못 하니 내가 죽은 후 상(喪) 중에도 고기를 들게 하라"는 유교(遺敎;임종 때 남긴 말)를 내릴 정도였다.
당시 조선은 상을 치르는 동안 고기를 먹는 것이 금지됐다. 이에 따라 세종도 육류를 먹지 않았다. 그러자 대신들이 "전하께서 평일에 육식이 아니면 수라를 드시지 못하는 터인데, 이제 소선(素膳;고기나 생선이 들어있지 않은 반찬)한 지도 이미 오래되어, 병환이 나실까 염려되나이다"라면서 고기 먹기를 간청했다고 한다.조선왕조실록 세종실록 31권(세종 8년)에는 세종이 연회에 올라온 고기가 아랫사람보다 양이 적자 관련자를 문책했다는 기록이 있다. "큰 상에 놓인 고기가 바깥사람들의 작은 상에 차린 것만도 못하니, 이것은 담당 관청에서 반드시 내가 직접 보지 않을 줄로 알고 이렇게 한 것이다. 어찌하여 이렇게까지 조심하지 아니하는가"하며 해당 관리를 문초하게 했다.
출처: KBS 뉴스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안녕하세요. 최은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세종대왕은 대식가로 당뇨로 승하 한 왕으로 , 평소 고기반찬을 좋아해 식단에 항상 고기가 있었고, 이에 비만체형에 여러 부분에 종기가 많았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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