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유민혁 의사입니다.
질염 치료를 위해 처방받은 항생제는 의사가 환자의 상태와 감염 유형을 고려하여 선택한 것입니다. 항생제 복용을 임의로 중단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습니다.
항생제를 규칙적으로, 정해진 기간 동안 복용하는 것이 감염을 완전히 치료하고 재발을 예방하는 데 중요합니다. 복용을 중단하면 내성균이 발생하거나 증상이 재발할 위험이 높아집니다.
항생제 복용 후 속쓰림은 흔히 나타날 수 있는 부작용입니다. 속쓰림을 완화하기 위해 다음과 같은 방법을 시도해볼 수 있습니다:
항생제를 음식과 함께 복용하기
제산제 또는 위장약 복용하기
유산균 섭취로 장내 균형 유지하기
복용 시간 조정해보기 (식후 30분~1시간 후)
그러나 속쓰림이 너무 심하거나 다른 심각한 부작용(알레르기 반응, 발진, 호흡곤란 등)이 나타난다면 의사와 상담하여 대처 방안을 논의해야 합니다. 경우에 따라 항생제 종류를 변경하거나 추가 처방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질염은 적절한 항생제 치료와 함께 규칙적인 질 세정, 깨끗한 속옷 착용, 안전한 성생활 등 개인위생을 철저히 지키는 것이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