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광섭 수의사입니다.
네, 강아지는 얼굴 표정으로 기분을 나타내기도 합니다. 강아지는 사람과 오랜 시간 함께 살아가면서 표정을 짓는 능력을 발달시켰습니다. 강아지는 눈, 귀, 미간, 입 등으로 다양한 표정을 만들어 기분을 표현하는데요. 예를 들어, 강아지가 기분이 좋을 때는 입을 살짝 벌리고 혀를 내밀며 헥헥거리고, 귀를 쫑긋 세우고, 눈을 휘둥그레 뜨는 경우가 많습니다. 반면에 기분이 안 좋을 때는 눈을 부릅뜨고 째려보고, 이빨을 드러내고, 긴장하거나 불안할 때는 눈을 가늘게 뜨고 깜빡거리고, 코를 자주 핥고, 하품을 하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