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김경렬 과학전문가입니다.
그 원리는 간단합니다.
위성을 낮게 띄워서 데이터를 빠르게 전달하는 것이지요.
기존 위성은 너무 높은 곳에 있다 보니 신호가 왔다 갔다 하는데 오래 걸립니다.이런 신호를 받기 위한 안테나 장비도 멀리 있는 신호를 주고받을 수 있게 만들다 보니 크고 비싸지게 되었고요.반면 스타링크는 저궤도에 위성을 띄웠습니다.
그러면 위성과 지구와의 거리도 짧아지기에 지연 시간도 짧아지겠죠.게다가 위성의 신호를 전달하기 위한 안테나도 작게 만들어도 되기에 가격도 낮출 수 있게 된 것입니다.
문제는 저궤도 위성이다 보니 커버할 수 있는 범위에 한계가 있는데요.이것을 스타링크는 물량으로 때웠습니다.
스타링크는 무게 227kg 소형 군집위성 약 1만 2000개를 수년에 걸쳐 순차적으로 지구 저궤도에 띄울 예정인데요.
이런 위성들은 노드가 되어서 우주 인터넷망 경로로 사용되게 됩니다.풀어서 말하면 위성을 이용해서 무선으로 하늘에 인터넷망을 만든 것이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