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큰 반전이 없거나, 드라마 전체적으로 분위기가 슴슴한 드라마들을 자주 다시 봐요. 예를 들면 <슬기로운 의사생활> <응답하라 시리즈> 같은 드라마들이요! 이외에도 저는 <구미호뎐> <서른이지만 열일곱입니다> <사랑의 불시착> <호텔델루나> <무인도의 디바> 같은 드라마들을 여러 번 돌려 봤어요~!!
질문자님, 저도 그런 작품들이 있어요. 저수지의 개들처럼 여러 번 봐도 새로운 장면이나 디테일이 눈에 들어와서 매번 다른 느낌을 받는 영화는 참 특별하더라고요. 이야기가 탄탄하고 캐릭터들이 입체적일수록 다시 보고 싶은 마음이 커지는 것 같아요.
드라마도 마찬가지로, 내용이 깊거나 감정선을 세밀하게 그린 작품은 시간이 지나도 부담 없이 다시 보게 됩니다. 재밌는 것은 상황이나 기분에 따라 다르게 느껴지기 때문에, 그때그때 다른 감정으로 작품을 만나는 즐거움이 있죠. 질문자님도 좋아하는 장르나 분위기에 맞춰 골라 보면 다시 봐도 만족스러운 작품을 찾으실 수 있을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