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예슬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주마등(走馬燈)이란, 등롱에 그려진 그림이 마치 움직이는 듯이 보이는 장식용 등(燈)의 하나입니다.
주마등의 경우 명사로서 등 한가운데에 가는 대오리를 세우고 대 끝에 두꺼운 종이로 만든 바퀴를 붙이고 종이로 만든 네 개의 말 형상을 달아서 촛불로 데워진 공기의 힘으로 종이 바퀴에 의하여 돌게 되어 있다.는 뜻풀이가 가능한데,
국립국어원에서는 '무엇이 언뜻언뜻 빨리 지나감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인 '주마등'을 쓰는 것이 적절해 보인다고 답변한 바도 있습니다.
무엇이 언뜻언뜻 빨리 지나감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 지난 10년의 풍상이 주마등처럼 눈앞을 스쳐 갔다.≪한무숙, 만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