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적완화시 부동산 가격이 오를까요?
안녕하세요..
코로나때문에 경기가 안좋아져서 요새 미국도 Q.E(양적완화)를 하고 있고, 우리나라도 한국판 QE를 하고 있는거 같은데요. 이런 양적완화시 부동산 가격에 어떤 영향이 있을까요?
경제 이론 대로 시중 자금이 풀리기 때문에 당연히 부동산 가격은 오를 수밖에 없습니다. (이걸 정의롭냐 그렇지 않느냐 하는 정의론으로 판단하시면 안됩니다. )
정부에서는 핀셋 규제, 투기과열지구 규제 등등 노력은 하겠지만 미스터 마켓은 정부보다 빠르고 약삭 빠르며 도덕이나 예의 같은게 없습니다.
정부가 무슨 행동을 하든 그 강도와 범위가 다를 뿐 연료를 제공하였기 때문에 오를 수 밖에 없습니다.
당장에 이번 대책 이후 그 대상이 아닌 지역의 부동산이 급등하였지요.
규제가 영원할 수는 없어 언젠간 완화 또는 상대적 완화가 일어나면 규제 지역도 다시 오를 수 밖에 없습니다.
아무래도 시장에 돈이 많이 풀리고 금리가 낮아지면 새로운 투자처를 찾아서 사람들이 돈을 이동하기 마련이죠.
꼭 양적완화가 아니더라도 어느 지역을 규제를 한다면 또 풍선효과로 어느지역으로 돈이 몰려서 자산 가격이 고름처럼 부풀어 오릅니다.
최근 증시도 그렇고 부동산도 단지 Q.E의 문제뿐 아니라 저성장 국면에서 국민들이 새로운 투자처를 향해 발빠르게 움직이면서 부동산 역시 그런 매력적인 투자처이기 때문에 자산의 가격의 상승을 만들 여지는 분명해 보입니다.
그래서 국가도 핀셋규제로 강하게 규제하면서 시장의 돈이 모두 그쪽으로 흘러들어가지 않고 흐르도록 열심히 구제와 각종 소비장려정책을 펼치면서 열심히 활동 중입니다.
부동산의 가격은 오를 여지는 충분히 있다가 일단 제 답변이고 시장 규제상황에 따라서 또 거기에 실수요에 따라서 집값의 여러가지 변수는 여러가지가 있으니 신중히 알아보시고 결정하시는 것이 제일 안전하게 집을 마련 혹은 투자하는 길이라고 봅니다.
양적완화를 하면(그러니까 시중에 돌아다니는 돈의 양이 많아지면) 당연히 물가가 오르겠지요.
어떻게 보면 지금 물건값들이 옛날보다 더 비싼 것은 그만큼 돈의 양이 많아졌다고 생각해도 될겁니다.
부동산 불패 신화로 인해 우리나라 부동산은 오르기만 해왔는데 그로 인한 부작용 또한 같이 커진 것 아닌가합니다.
이러한 부작용을 막기 위해 정부에서는 각종 규제 정책을 펴고 있지만 부동산 가격은 야금야금 올라가고 있습니다.
만약 이 상태에서 통화공급량을 줄인다면 시중에 유통되는 통화의 양이 줄어들게 되니 당연히 가격은 장기적으로 떨어질 수 밖에 없을 것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