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레이브스병 진단을 받고 약을 먹었던적이 있습니다. 처음엔 고혈압약이랑 다른 약도 먹었었는지 정확히 기억은 안 납니다. 나중에는 거꾸로 호르몬 수치가 낮아져서 호르몬 약을 먹었었습니다. 그 이후로 몸이 괜찮아진 것 같아서 병원을 가지 않았습니다.
몇주 전에 어지럽고 몸이 안 좋아서 병원에 간적이 있는데 장염으로 약 처방 받았습니다.
그런데 그 이후로도 자주 설사를 하고 간혹 숨이 가쁩니다. 큰 온도 변화가 없는데도 춥게 느껴지기도 하고 자다가 땀을 흘리기도 합니다. 밥을 먹다가도 갑자기 더 먹으면 토할 것 같은 거부감? 같은게 느껴집니다. (구역질이나 토를 하거나 그런적은 없습니다.)
특히 수면 시간이 조금 모자란 것 같으면 숨이 가빠지고 숨 쉬기 힘들다는 느낌이 듭니다. 뭔가 죽을 것 같다는 공포감 같은게 느껴지고 그것 때문에 긴장해서 그런지 화장실에 가게 되고 설사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