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이학의 유래를 알고 싶습니다.
종이학을 1000마리 접어 선물하면 소원이 이루워 진다고 했는데 그 유래와 선물로 시작한 이들을 알고 싶습니다. 답변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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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귀여운워니입니다.
종이학은 1000마리를 접어 선물하면 소원이 이뤄진다는 기원이 있습니다.
일본에서는 종이학 1000마리를 접어 실로 연결한 것을 '센즈바루'라고 합니다.
이 유래는 일본에서 비롯되었는데요. 사사키 사다코(1943~1955)라는 소녀의 사연에서 비롯됩니다.
히로시마에서 태어난 사사키 사다코라는 소녀는 2살에 히로시마 원폭 투하로 방사능에 노출되고 맙니다.
12살이 되던 해에 백혈병을 진단받아 병원에 입원을 하게 됩니다. 나고야에서 문병을 온 고등학생들로부터
종이학을 선물 받고 사다코는 종이학을 접기 시작합니다. 이때 다른 입원자들도 종이학 접기에 동참을 하여
그달 말에 1000마리의 종이학을 접게 됩니다. 그러나 사다코는 결국 10월 25일 12살의 나이로 요절하게 됩니다.
이처럼 사다코의 사후가 알려지면서 천마리 종이학은 평화의 상징으로 잡게 되었고, 현재까지 소원을 이뤄준다는 이야기로 전해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