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코어 운영에 관한 질문입니다
최근 비트코인과 블록체인에 관해 알아보고 있습니다.
그 중에, 호기심이 가는 것이 비트코인코어 인데요.
비트코인 - 비트코인QT-비트코인코어 계열의 풀 클라이언트를 봤을 때, 위키피디아를 보니까 비트코인코어 저장소를 유지보수하는 사람도 있고, 이에 관련해서 Stackexchange에 물어보기도 했는데,
"비트코인코어 개발자는 자원해서 하거나, 자원해서 시작하다가 스폰싱을 받거나 고용된 사람도 있고, 개발은 여전히 고용된사람과 자원해서 무임금으로 하는 사람이 함께 진행한다" 라고 하는데
특정 사람을 스폰싱하거나 고용하기 위해서는 돈을 지불해야하는데,
이 돈을 지불하는 주체는 누구고, 어떻게 재원을 마련하는 건지 궁금합니다.
https://bitcoincore.org/en/about/sponsorship/programme/
비트코인 블록체인과 비트코인을 전문적으로 개발하는 회사들은 여러 곳이 있습니다. 그 회사들이 어떻게 자금을 모으고 운영을 하는지 답변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몇몇 회사의 예를 들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비트코인 코어에서는 스폰서십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 스폰서십 프로그램을 통해 비트코인 코어를 개발하는 개발자와 프로젝트에 자금을 지원하거나 각종 자원을 제공할 수 있습니다. 또한 스폰서들은 비트코인 코어가 필요로하는 인적 자원이나 기술도 제공할 수 있습니다.
MIT 미디어 랩의 디지털 커런시 이니셔티브가 고용한 비트코인 코어 개발자들에 대한 스폰서십은 비트퓨리나 비트메인 등 채굴업체들, 나스닥 증권 거래소, 벤처 캐피탈 등의 지원을 통해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다음으로 비트코인 코어 개발자들이 설립한 비트코인 개발 전문 회사인 블록스트림의 경우도 역시 비트코인 코어 개발자들에게 연구 개발 자금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이를 위해 벤처 캐피털의 자금 지원을 받고 있습니다.
체인노드 랩스는 설립자들이 가 자체 자금을 통해 자신들이 좋아하는 비트코인 개발, 연구를 지속해 나가고 있습니다.
비트코인 코어 개발자가 만든 비트코인 개발 회사인 싸이프렉스는 주식 발행을 통해 50만 달러를 모금한 바가 있습니다.
이처럼 비트코인 코어 개발자들과 그들이 설립한 회사들은 자체적인 스폰서십 프로그램을 운영함과 동시에 주로 외부의 VC나 각종 기관에서 후원과 자금 지원을 받아서 운영된다고 할 수 있습니다.
답변이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