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김경태 과학전문가입니다.
인체에 누적된 정전기가 임계전압 (3000V정도)에서 다른 매개 물질에 의해 급격히
방출되며 작은 스파크가 일어나는 것을 일반적인 정전기라고 표현하십니다.
(정전기는 전압은 높고 전류는 미미하기 때문에 큰문제는 없습니다.)
인체에 대전된 정전기는 +대전이 될수도 있고 -대전이 될수도 있습니다.
주변 물체가 어떤 물성에 의해 대전되어 있는지 차이가 있기 때문이지요.
정전기의 정의 : 물체(주로 부도체)에 전하(양전하.음전하) 가 축적되어있는(대전:帶電) 상태
[ 양(+)전하 ] 자유 전자가 1개 떨어져 나가면 원자는 전체적으로 보면 양성자가
1개 더 많게 되고, 전체적으로 +성질을 갖게 됩니다.
[ 음(-)전하 ] 반대로 떨어져 나간 자유 전자가 그 옆에 있는 다른 원자에 붙게 되면
그 원자는 전자가 1개 더 많아지고, 전체적으로 - 성질을 갖게 됩니다.
개의물체가 접촉 하면 물체 사이에 전자가 이동 할 수 있게 됩니다.
이 상태에서 분리를 시키면 편극(Polarization:偏極) 이 발생 하여 정전기로 나타납니다.
물질 각각의 일함수 고유의 크기로 인해 각각의 두 물체가 접촉을 하게 되면 작은 일함수를 가
진 물체에서 큰 일함수를 가진 물체로 전자(-)가 이동합니다.
급격히 분리하면 전자에 편극이 발생하여 전자의 수에 따라 플러스대전 마이너스 대전상태가 됩니다.
※ 일함수 : 물질 내에 있는 전자 하나를 밖으로 끌어내는 데 필요한 최소의 일 또는 에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