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뽀얀굴뚝새243
뽀얀굴뚝새243
5일 전

한때 대형마트의 강자였던 홈플러스가 기업 회생 절차를 밟고 있다고 하던데, 주원인이 뭔지 궁금합니다.

쿠팡이 활성화되기 전에는 이마트나 홈플러스 그래도 자주 갔었는데, 지금은 거의 마트를 안 가고

온라인이 활성화 되어서 간지가 좀 되었네요. 뉴스에서 대충 봤는데 기업회생 절차를 밟고 있다고 하던데

이렇게 된 이유가 뭔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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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개의 답변이 있어요!
  • 강력한여새275
    강력한여새275
    5일 전

    한때 대형마트의 강자였던 홈플러스 관련 질문이시군요. 홈플러스는 사모펀드에서 인수후 다양한 외부환경에 대한 부분을 제대로 준비 못했던거 같습니다.

  • 홈플러스가 기업 회생 절차를 밟게 된 주원인은 재무 구조 악화와 시장 변화에 적응하지 못한 점이 크게 작용한 것으로 보입니다. 2015년 MBK 파트너스가 테스코로부터 7.2조 원에 홈플러스를 인수하면서 4.3조 원의 차입금을 떠안았는데, 이 부채가 이후 계속 부담으로 남았죠. 게다가 온라인 쇼핑이 급격히 성장하면서 오프라인 대형마트의 경쟁력이 떨어졌습니다. 특히 쿠팡 같은 전자상거래 업체가 시장을 장악하며 홈플러스의 매출은 2014년 8.5조 원에서 2023년 6.9조 원으로 줄었고, 영업 손실도 3년 연속 이어졌네요.

    2025년 3월 3일, 홈플러스는 신용등급 하락(A3에서 A3-로)으로 단기 유동성 위기 가능성이 커지자 선제적으로 서울 회생 법원에 기업 회생을 신청했고, 법원은 이를 승인했습니다. MBK가 인수 후 점포 확장이나 혁신 대신 기존 점포를 매각하거나 재임대해 단기 자금을 마련한 전략도 장기적인 성장 동력을 잃게 만든 요인으로 보입니다. 온라인 전환에 늦장 대응한 점과 높은 금융 부담이 겹치며 이런 상황에 이른 것 같네요.

  • 기본적으로 홈플러스를 인수했었던 MBK파트너스가 수조원의 대출을 기반으로 인수한 후, 경영난 등으로 실적이 악화되면서 기업경영 환경에 위기가 온 것으로 생각됩니다.

  • 안녕하세요.

    온라인 쇼핑몰의 급 성장으로 인한

    오프라인 매출이 많이 떨어지고

    있는 상황에서 내부 복잡한 재무구조로

    인해 기업 회생 절차에 들어 간걸로

    알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