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폐암말기인것 같다고 하십니다.
원래 배가 아프다는 말씀을 자주 하셨습니다.
병원에 가서 자주 진찰은 했으나 특별한 소견을 얻지 못했구요.
그러다가 숨이 많이 차시고 기침을 하셔서 동네 의료원에서 진찰결과 ct 상 폐에 다양한 크기의 종양과 물이 찬것으로 보인다는 소견
큰 병원 방문해 보라는 의견으로 대학병원에
자료를 가지고 방문해 보니...아무래도 폐암 말기인거 같은데...폐에서 발생한 것이 아닌 다른 곳에서 전이되어 온 것으로 보인다고 하심.
다시 전신 ct와 엑스레이 촬영예정입니다.
만약, 진짜 폐암 말기라면 수술등의 처치는 어렵다고도 하셨구요.
당사자에겐 숨길 예정입니다. 아시게 되면 더 악화 될 수 있는 상태라서요...
어떻게 진행하는게 좋을지 ... 수술이나 방사선 치료가 어렵다는 상황에서의 처치 단계를 알고 싶습니다.
안녕하세요. 신성현 의사입니다.
폐암 말기 진단을 받은 경우, 특히 암이 다른 장기로 전이되어 있을 때, 치료의 주된 목적은 증상을 관리하고 환자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것입니다. 수술은 전이된 암에 대해서는 일반적으로 권장되지 않으며, 대신 호스피스 케어, 증상 완화 치료(팔리에이티브 케어), 방사선 치료, 화학요법 등이 포함될 수 있습니다. 방사선 치료는 통증을 줄이거나 종양으로 인해 발생하는 기타 증상들을 완화하는데 사용될 수 있으며, 화학요법은 암 세포의 성장을 억제하고 증상을 관리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이러한 치료들은 암의 진행을 늦추고, 삶의 마지막 단계에서 환자가 겪을 수 있는 불편함과 고통을 최소화하는데 중점을 둡니다. 환자의 상태와 증상, 전반적인 건강 상태를 고려하여 의료 팀과 상의하면서 개별적인 치료 계획을 세우는 것이 중요합니다. 의사는 또한 환자와 가족에게 질병의 진행 상황과 예상되는 증상, 치료 옵션에 대해 상세하게 설명할 것이며, 이 과정에서 환자의 의사와 가치관을 존중하는 것이 중요하겠습니다.
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안녕하세요. 유민혁 의사입니다.
말기 폐암으로 의심되는 상황에서 수술이나 방사선 치료가 어렵다면, 환자의 삶의 질을 최대한 유지하는 데 초점을 맞추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를 위해 다음과 같은 완화치료를 고려할 수 있습니다.
통증 관리: 적절한 진통제를 사용하여 환자의 고통을 경감시킵니다.
호흡 관리: 산소 요법, 기침 억제제, 적절한 자세 유지 등을 통해 호흡 곤란을 완화합니다.
영양 관리: 환자의 상태에 맞는 적절한 영양 공급을 유지합니다.
정서적 지지: 환자와 가족들에게 심리적 지지를 제공하고, 필요시 전문 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합니다.
증상 관리: 오심, 구토, 피로, 식욕부진 등의 증상을 완화하기 위한 치료를 제공합니다.
이와 함께 환자와 가족이 질병의 진행 과정과 예후에 대해 이해할 수 있도록 돕고, 앞으로의 치료 계획과 의사결정에 대해 충분히 논의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안녕하세요. 이영민 의사입니다.
말기 환자들의 경우에도 경우에 따라서는 면역항암제나 방사선치료와 같은 방법을 보조적으로 사용하는 경우가 있으나 가격이 많이 비싼 편이고 효과도 환자분들마다 천차만별이기에, 결국에는 중요한 치료는 증상에 대한 보존적 치료입니다. 호흡곤란 등에 대한 증상 조절이 필요하고 전신 CT 결과에 따라 다른 부위의 원발암이 어디인지 정확히 우선 확인해 보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분야 답변자 외과 전문의 배병제입니다.
많이 놀라셨겠습니다. 타 장기에서 원발한 악성 종양이 폐에 다발성 전이를 유발한 것으로 추정됩니다. 이 경우 어느 종양에서 시작되었는지에 관계 없이 말기 암이라 추정할 수 있겠고, 완치적 목적의 치료는 어렵습니다. 연세까지 고려하면 항암치료가 어려울 수 있을 것 같고, 만약 그렇다면 호스피스 병동에서의 관리를 고려해야 할 수 있겠습니다.
저의 답변이 부족하겠지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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