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코틀랜드 연기금이 쿠팡과 엮이게 된 이유는 그들이 쿠팡의 주식을 대량으로 보유한 주주이기 때문입니다. 단순히 개인정보 유출 피해자가 아니라, 그로 인해 기업 가치가 떨어져 손해를 본 주주의 입장에서 법적 대응에 나선 것입니다. 과거 대영제국의 일원이었던 스코틀랜드의 지방자치단체 연기금들은 공동으로 펀드를 운영하며 미국 뉴욕증시에 상장된 쿠팡에 대규모 투자를 진행해 왔습니다. 최근 쿠팡에서 발생한 개인정보 유출 사고와 공정거래위원회의 과징금 부과 등은 기업의 신뢰도를 떨어뜨리고 주가 하락을 불러오는 결정적 요인이 되었습니다. 연기금 입장에서는 가입자들의 노후 자금을 지켜야 할 의무가 있기에, 경영진의 관리 소홀로 발생한 주가 폭락을 방치할 수 없었을 것입니다.
스코틀랜드 연기금이 쿠팡 사태와 관련해 언급되는 이유는 해당 연기금이 쿠팡 주식을 보유한 기관 투자자로서 기업의 개인정보 유출 같은 사건으로 주가가 하락해 투자 손실이 발생했다고 판단할 경우 주주로서 소송이나 법적 대응에 참여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런 경우는 기업의 경영 관리나 공시 의무 위반으로 투자자가 피해를 봤다고 주장하는 주주 소송 형태로 진행되는 사례가 있습니다.
스코틀랜드에 있는 제3위 연기금이 쿠팡 개인정보 유출 사건과 관련해 집단소송 원고가 된 이유는, 해당 연기금이 쿠팡 주식을 보유했기 때문입니다. 이 연기금은 지난해 5월에서 12월 사이 쿠팡 주식을 72만여 주 매입했는데, 개인정보 유출 사태로 인해 약 700만 달러의 손실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따라서 투자자로서 피해를 입었다며 법적 대응에 나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