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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초한참고래192
청초한참고래19223.02.17

아기랑 가기 좋은 산 추천해주세요!

12개월 아기랑 가기 좋은 산 추천해주세요~~~~~~


안고 가야해서 아무곳이나 못가겠네요 ㅠ


너무 높지않고 너무 위험하지 않음 좋을거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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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의 개수4개의 답변이 있어요!
  • 탈퇴한 사용자
    탈퇴한 사용자23.02.17

    안녕하세요. 방구석 척척박사 천재 갓지설입니다.

    아산시에 있는 영인산 추천드립니다 아기 유모차 끌고도 갈수 있을정도 길이 잘되어있습니다. 정말 추천드립니다.


  • 안녕하세요. 정겨운불곰281입니다.

    대구에 앞산 추천합니다 정말 잠깐 다녀올만한 좋은 높이의 산입니다 저도 한번씩 올라가는데 좋더라구요


  • 안녕하세요. 마그마번464입니다.

    12개월 아기와 함께 갈 수 있는 안전하면서도 아름다운 산책로를 추천해 드리겠습니다.

    1. 서울숲: 서울숲은 아기와 함께 즐길 수 있는 놀이시설과 자연 경관이 조화로운 곳입니다. 어린이 놀이터, 미니어쳐 공원, 산책로 등 다양한 즐길거리가 있어 가족 여행에도 좋습니다.

    2. 서울 남산골한옥마을: 한국 전통 가옥과 자연을 즐길 수 있는 곳으로,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된 곳입니다. 산책로에서는 아기와 함께 서울의 전통 가옥을 감상할 수 있으며, 무료로 입장할 수 있어 가족 여행에 적합합니다.

    3. 북한산 아차산 둘레길: 북한산 아차산 둘레길은 높은 산을 오르지 않아도 아름다운 경치를 볼 수 있는 산책로입니다. 언덕이나 짧은 계단이 있을 수 있으나, 특별히 위험한 부분은 없으므로 아기와 함께 산책하기 좋은 코스입니다.

    4. 제주올레길 5코스: 제주도의 아름다운 자연을 살펴볼 수 있는 코스 중 하나인 제주올레길 5코스는 우도의 서쪽 해안을 따라 걷는 코스입니다. 산책로의 난이도는 중간 정도이며, 탁 트인 바다와 아름다운 경관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5. 부산 광안리 해수욕장: 부산의 대표적인 관광지인 광안리 해수욕장은 바다와 모래사장으로 이루어져 있어 아기와 함께 산책하기에 적합합니다. 밤에는 불꽃놀이도 볼 수 있어 가족 여행에 추천합니다.


  • 안녕하세요. 일등보윤입니다.


    아이들과 함께 하는 산행이라면 힘도 덜들고 교육적인 가치도 있는 용마산~아차산을 권합니다,


    용마산역~폭포공원~용마산 정상~헬기장~아차산 정상~생태공원(약 5km 3시간)


    서울시 광진구와 경기도 구리시에 걸쳐 있는 아차산(287m)에서 광진구 중곡동으로 이어진 용마산(348m)은 도심 속 작은 휴식처다.


    산의 높이야 용마산의 높이가 훨씬 높다지만 사실 이 산은 ‘장군봉’이라고도 불리는 아차산 줄기에서 제일 높은 봉우리라고 볼 수 있다.


    용마산은 그렇게 아차산과 함께 백두대간에서 갈라나온 광주산맥의 끝을 이루고 있다.


    또 예전에는 아차산과 함께 남쪽을 향해 불뚝 솟아 오른 산이라 해서 ‘남행산’이라 불리기도 했다.

    산이 높던 크고 작던 간에 어떤 산이든 이름이 없는 산은 보기 힘들다.


    우리 조상들은 작은 미물을 비롯해 모든 생명들과 교감을 나누고자 했던 것인지 모든 것들에 각자의 고유명사를 부여했다.


    특히 산에는 이름만 붙여 준 것만 아니라 관련하여 전해지는 이야기, 전설들이 깃들여 있는 경우가 많다.


    아차산과 용마산의 경우에도 산 이름에 관한 전설뿐만 아니라 역사적 사실과 함께 유적을 품고 있는 귀중한 산이다.


    먼저 산 이름에 유래를 살펴보면 이렇다.


    아차산의 경우 전해지는 이야기를 보면 조선시대 명종 때 점을 잘 치는 것으로 유명한 홍계관이라는 사람이 있었다고 한다.


    명종이 소문을 듣고 그를 불러들여 쥐가 들어 있는 궤짝을 내 놓고 그 숫자를 맞추어 영험한 능력을 판가름하고자 했다.


    그러나 홍계관은 숫자를 맞히지 못했고 명종은 그에게 사형을 명했다.


    뒤늦게 궤짝 안에 들어 있던 쥐의 배를 갈라보니 새끼가 들어있었다는 사실을 알게 된 명종은 아차 싶어 사형을 중지시키려 했다.


    그러나 이미 때는 늦었고 사형을 거행했던 산을 ‘아차산’이라고 불렀다는 것이다.

    또 이 산에는 온달에 관련된 전설이 많이 전해져 온다.


    온달이 장난감처럼 가지고 놀았다는 지름 3m의 공기돌바위와 온달샘 등은 전설과 함께 실제로 그 모습을 볼 수 있다.


    온달은 산 끝자락에 걸쳐있는 아차산성(사적 234호)에서 전사했다고 전해진다.


    용마산에는 아기장수 전설이 전해진다.


    옛날 백제와 고구려의 경계였던 용마산 일대에서 장사가 될 재목인 아기가 태어났다.


    당시에는 장사가 태어나면 가족을 모두 역적으로 몰아 죽였다고 한다.


    걱정하던 부모는 고심 끝에 아기를 죽여 버렸는데 그 뒤 산봉우리에서 용마(龍馬)가 나와 다른 데로 날아갔다고 해서 지금의 이름이 유래했다고 전해진다.


    한편 조선시대에는 산 아래 말 목장이 많아 용마가 태어나길 기원하는 뜻에서 유래했다고도 한다.

    용마산과 아차산은 예로부터 중랑천 일대를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삼국시대의 훌륭한 전략적 요충지이었다.


    그와 관련된 유적지 중에는 고구려가 전쟁에 대비해 만든 소규모 요새지인 보루 유적이 용마산 정상으로 오르는 길에 볼 수 있다.


    또 온달의 전설과 함께 삼국이 한강 유역을 차지하기 위하여 250여 년 동안 각축을 벌였던 아차산성(사적 234호), 아차산 봉수대지(서울 기념물 15호), 신라 문무왕 12년 의상대사가 창건한 영화사와 대성암 뒤에는 의상대사가 수련을 했던 곳으로 알려진 천연암굴 외에 석곽분, 다비터, 강신샘 등 유적이 많다.


    얼마 전 국보 1호인 숭례문이 방화로 인해 전소되어 귀중한 나라의 재산, 역사적 보물이 한 줌 재가 되어 버린 사건이 있다.


    아차산과 용마산을 비롯해 우리나라 전역에 있는 산마다 깊은 역사와 조상들의 숨결, 이야기가 담겨 있는 보물 등을 품고 있다.


    단순히 오르락내리락 하는 산행을 즐기는 것만이 아니라 우리 후손에게 역사가 담긴 소중한 자연, 보물을 물려주기 위해 아끼는 마음을 담아 산행을 즐기기를 권해본다.


    산길은 서울 시내와 한강 조망 뛰어나다.

    지하철 7호선 용마산역 2번 출구로 나오면 면목아파트단지 입구가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