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복용 중이신 약 조합을 보면 트립탄 계열(알모그란), 진통소염제(써모펜에스), 구역 억제제(액페란)로 구성된 전형적인 편두통 급성기 치료 조합입니다.
약국에서 구입 가능한 대안을 말씀드리겠습니다. 알모그란 대신 쓸 수 있는 트립탄 계열 약물은 처방전이 필요해 약국에서 바로 구입이 어렵습니다. 다만 이부프로펜(애드빌, 부루펜 등) 400mg에서 600mg이 편두통 발작 초기에 어느 정도 효과가 있고, 아세트아미노펜(타이레놀)보다는 소염 효과가 있어 편두통에 더 적합합니다. 구역감이 동반된다면 돔페리돈 성분의 구역 억제제를 함께 복용하시면 됩니다.
한 가지 현실적인 방법을 말씀드리면, 5월 17일까지 기다리지 않으셔도 됩니다. 동네 신경과나 내과에서 기존 복용 약 이름을 말씀하시면 당일 처방이 가능합니다. 처음 가는 병원이어도 기존 약 이름을 알고 계시면 동일 성분으로 처방받으시는 데 어렵지 않습니다. 매일 발생하는 편두통을 약 없이 버티시는 것보다 짧은 시간 내원하시는 것이 훨씬 낫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