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어지현 육아·아동전문가입니다.
성조숙증 검사에 대해 고민하고 계시다구요.
성조숙증이 워낙 흔하다보니 요즘은 검사를 많이들 받고있긴합니다만 성조숙증은 체중만으로는 예상하기 힘들고 만8세 이전에 냉이 나온다거나 가슴에 멍울이 잡힌다거나 하는 증상으로 알 수 있겠습니다.
하지만 알고 계시는대로 체중과 깊은 연관성이 있으니 검사를 받아보시길 추천드립니다.
그 이후 호르몬 치료는 주사를 맞아야 하니 불편하고 아프겠지만 그 전에 검사를 받아보시고 미리 예방하시는 차원에서 생각하시면 나쁘지 않은 것 같습니다.
평소 식단과 운동을 신경써 주신다는 전제 하에 한 가지 더 점검해 보실 내용에 대해 알려드리자면, 바로 환경호르몬입니다.
환경호르몬은 진짜 호르몬이 아닌 가짜 호르몬으로 신체의 정상적인 호르몬 기능을 방해하는 체외화학물질입니다.
즉 환경호르몬이 우리 몸에 들어오면 우리 몸은 이것을 진짜 호르몬으로 착각하게 되는 것이고 이 중에는 성호르몬의 역할을 대신하는 것도 있는 것이지요.
환경호르몬의 종류와 위험성은 아래의 내용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https://m.post.naver.com/viewer/postView.nhn?volumeNo=7143900&memberNo=23854098&vType=VERTICAL
이 중에서도 위의 링크에서 보실 수 있듯, 파라벤은 화장품, 식품, 방부제 등에 많이 들어있는 것으로 여성호르몬인 에스트로겐과 유사하게 작용하여 성조숙증을 불러 일으킬 수 있습니다.
평소 아이가 섭취하는 식품과 아이 주변의 환경을 잘 점검해보시고 환경호르몬 배출에 도움되는 식이섬유와 수분을 많이 보충해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제 답변이 도움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