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금과 적금 같은 이율일때 어디가 이자가 더 높은건가요?

Question

요새 예적금 금리가 많이 올라가서 사람들이 은행에 돈을 많이 넣고 있더라구요.

길거리 지나다니다가 은행들 보면 현수막으로

적금 5%, 예금 5% 이런식으로 써져 있는데

이렇게 같은 이율일때 실제 이자는 예금과 적금 중 어디가 더 많이 주는건가요?

Answer 1

안녕하세요. 류경태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현재 은행 재직 중으로 해당 질문에 대해서 답변 드릴게요

적금과 예금을 동일하게 원금 600만원을 기준으로 하여 납입하였다는 것을 가정하면 이자금액은 다음과 같습니다.

1.적금 매월 50만원 1년 만기 [이율 5%] - 세전이자금액 162,500원

2.예금 600만원 1년 만기 [이율 5%] - 300,000원

위위 내용을 보시게 되면 동일한 600만원이 입금된 상태에서 적금보다 예금의 이자금액이 크다는 것을 보실 수 있는데, 이는 적금의 경우는 '은행에 예치된 원금'을 기준으로 이자금액을 합산을 하게 되면서 실제 우리가 생각하는 이자금액보다 적은 이자가 지급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만약 한 번에 자금을 예치하실 것이라면 예금을 가입하시고 매월 조금씩 돈을 분할 입금 하실 것이라면 적금을 가입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답변이 도움이 되었다면 좋겠습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Answer 2

안녕하세요. 이정훈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만약 수중에 1,200만원의 종잣돈이 있다고 하고 이 돈을 매달 100만원씩 금리 4%인 적금에 1년간 붓거나 금리 2.5%짜리 정기예금에 1년간 넣어두었을때 같은 금리일 땐 적금보다 예금이 훨씬 유리합니다. 적금은 세후 22만원, 예금은 세후 25만원의 이자를 받습니다. 금리가 4%로 같다면 적금은 세후 22만원, 예금은 무려 세후 40만6,080원이에요.

Answer 3

안녕하세요. 김윤식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예금의 경우 처음에 전체 금액을 모두 적립하기 때문에 이율이 같을 경우에는 예금이 훨씬더 많은 이자액을 수령할 수 있습니다

Answer 4

안녕하세요. 정진우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은행마다 적용하는 금리가 다르기 때문에 비교하기 어렵습니다. 다만, 정기예금 및 적금 상품 모두 원금손실 위험이 없고 안정적인 수익을 얻을 수 있다는 점에서는 동일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