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학교 현장에서는 안전사고 발생시 교사가 져야 하는 법적 책임이나 민원 등에 대한 부담 때문에 외부 활동을 예전보다 조심스러워하는 분위기가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사고가 났을 때 보호자들과의 갈등이나 법적인 분쟁으로 이어지는 경우가 생기다 보니 학교 차원에서도 현장 체험 학습이나 수학여행을 결정할 때 훨씬 신중해질 수밖에 없어요.
하지만 모든 소풍이 사라진 것은 아니고 학생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하면서도 교육적인 효과를 낼 수 있는 방향으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장거리 여행보다는 가까운 곳으로 가거나 소규모 단위로 나눠서 이동하는 등 안전 관리 지침을 철저히 지키면서 조심스럽게 진행하고 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