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는 왜 냥냥펀치를 날리나요?
고양이는 왜 냥냥펀치를 날리나요? 이유가 있을까요 개는 공격할 때 주로 물잖아요. 발로 때리기 보다는요. 고양이는 대체 왜 앞발로 때리는 건가요? 왜 두 생물은 공격방식에 차이가 있을까요 궁금합니다 고양이의 앞다리가 더 유연한가요?
항상 지나치는 길목에 낯선 물건이 있다. 고양이는 앞발로 그것을 툭툭 건드려본다. 그리고 도망칠 자세를 취한다 그럼에도 반응이 없으면 연속으로 냥냥펀치를 휘두른다. 얘네는 왜 이럴까
고양이가 앞발로 물건을 툭툭 건드는 이유는 수상한 물건이 나의 영역에 있기 때문이다 대개 리모컨이나 청소기 등이다 그 물건은 무섭다고는 할 수 없지만 그래도 무시하고 지나치기엔 신경쓰인다. 어떻게 나오는지 보자는 식으로 물건을 툭툭 건드려 보고, 반격을 대비해 바로 뒤로 물러날 준비를 한다.
당연한 일이지만 물건은 미동도 하지 않는다. 그러면 고양이는 다시 한 번 확인차 공격을 해보는데 이때는 좀 더 적극적으로 공격하며 냥냥펀치를 날린다. 그럼에도 변화가 없으면 고양이는 그제야 안심을 하고 그 물건을 무시하기 시작한다.
집사들의 눈에는 귀여워 보이는 이 행동은, 야생에서 비롯된 본능이다. 야생 고양이는 적을 움직이게 한 후, 움직이는 동물이 자신의 먹잇감인지 아닌지를 판단한다
먼저 개와 고양이의 생김새를 보면 개는 주둥이가 길고 코를 이용해 대상을 파악하고 호기심을 해결합니다.
공격도 마찬가지로 주둥이를 이용합니다.
고양이는 개와 다르게 주둥이가 짧기에 입을 먼저 이용하기 어렵습니다. 그래서 그점을 보완하기 위해 앞발을 먼저 사용한다고 생각되어집니다. 적응을 통해 이루어진 본능입니다.
고양이들은 소리 내지 않고 사뿐사뿐 걸어 사냥감을 잡거나, 높은 나무 등에 쉽게 올라 주변을 살피기 위해서 관절이 무척 유연하게 발달했다고 합니다.
여담으로 고양이도 사람처럼 자주 사용하는 손이 있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고 하네요 :D
흔히 말하기론 뼈와 뼈를 이어주는곳의 가동 범위와 관련되어 있습니다. 쉽게말해 개와 고양이에게 어깨가 있다고 가정할때 개는 고양이보다 가동범위가 작습니다. 이는 휘두르는 힘이 약하고 그만큼 위협적이지 않다는 뜻입니다. 고양이는 가동범위도 넓고 유연하기때문에 힘을 더 많이 실을수 있는것입니다. 그리고 고양이 발톱엔 아주 약한 독이 있습니다. 치명적인것은아니고 적에게 상처를 내었을때 상처가 덜아무는 효과가 있는독이라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