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와 영국은 중세의 100년 전쟁을 치뤘고 1688-1815년 제 2차 백년전쟁을 치르면서 양국은 앙숙관계가 됩니다. 해상권 다툼으로 벌어진 이 전쟁은 백년전쟁에 비유해서 붙여진 이름입니다. 팔츠계승전쟁 에스파냐계승전쟁 오스트리아계승전쟁 7년전쟁 미국독립전쟁 프랑스혁명전쟁 나폴레옹전쟁을 포함합니다. 전반은 식민지전쟁이라고 부르며 신대륙과 인도에서 식민지 쟁탈을 둘러싸고 전쟁이 되풀이되어 일진일퇴했으나 7년전쟁 때의 프렌치-인디언전쟁과 인도에서는 부라시 전쟁에 의해서 영국의 승리가 거의 결정지어져 식민제국의 기초와 해상패권이 확립되었습니다. 이후 때로는 프랑스가 승리를 거둘 때도 있었으나 영국의 패권을 무너뜨릴 수는 없었습니다. 이렇게 양국은 앙숙관계를 이어오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