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나 드라마에 나오는 혈흔(피) 카메라는 어떤 원리인가요?
안녕하세요!
범죄를 다루고 있는 영화나 드라마를 보면, 특수과학수사대에서 어떤 카메라로 찍으면 눈에는 안보이던, 피가 묻었던 흔적이 촬영이 되잖아요? 이것은 어떤 원리인가요?
안녕하세요. 김철승 과학전문가입니다.
범죄 현장에서 사용되는 특수 카메라는 눈에는 보이지 않는 흔적을 포착하기 위해 다양한 기술을 활용합니다. 대표적인 기술로는 다음과 같은 것들이 있습니다.
루미놀: 혈액에 존재하는 철분과 반응하여 청색 발광을 유발하는 화학 물질입니다. 희미한 혈흔이나 닦아낸 혈흔도 찾는 데 효과적입니다.
포렌식 라이트: 특정 파장의 자외선 또는 청색광을 조사하여 혈흔을 발광시키는 조명입니다. 혈흔 외에도 체액, 섬유, 모발 등 다른 유기물을 찾는 데도 사용됩니다.
사이아노아크릴레이트: 지문에 부착되어 흰색 융기 형태로 지문을 드러내는 화학 물질입니다.
포렌식 파우더: 지문 패턴을 강조하여 보이하는 미세한 분말입니다.
다양한 색상의 분말을 사용하여 다양한 표면에서 지문을 촬영할 수 있습니다.
석고: 젖은 석고를 발자국에 붓고 굳혀 발자국 모형을 만드는 방법입니다.
형광 가루: 발자국 주변에 형광 가루를 뿌려 자외선 조명 아래에서 발자국을 드러내는 방법입니다.
초점 융합: 여러 이미지를 합성하여 전체적인 현장 사진을 만드는 기술입니다. 넓은 현장을 촬영하거나 미세한 부분을 확대하는 데 유용합니다.
3D 스캐닝: 3D 스캐너를 사용하여 현장을 입체적으로 촬영하여 증거 분석에 활용하는 기술입니다.
이러한 기술들을 활용하여 특수과학수사대는 눈에는 보이지 않는 범죄의 흔적을 포착하고 분석하여 범죄 해결에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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