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 경험이 많지 않은 23살 남자입니다.
제 성격은 고집이 있고 강단이 있는 편인데, 막상 연애할 때만 되면 우유부단해지고 상대방에게 이것저것 맞춰주려고 하는 강박이 생겨서 결국 을의 연애를 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그렇다고 상대방이 연애할 때 '갑'이 되고 싶어하지는 않는데, 제가 자꾸만 필요 이상으로 배려해주려고 하고 다 맞춰주려고 하니까 더 부담을 느껴하는 것 같습니다ㅠㅠ
제가 왜 이러는지 이유를 생각해봤는데, 자존감이 낮은 탓에 제가 조금이라도 잘못을 하게 되면 상대방이 저를 떠날 것 같다는 불안감에서 비롯된 것 같습니다.
어떻게 하면 제가 이런 강박에서 벗어날 수 있을까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