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최은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일제강점기를 거치면서 대한제국은 잊혀져가나 3.1운동을 통해 대한이라는 국호가 널리 알려지고 상해에 임시정부가 세워지며 국호가 논의됩니다.
1919년 4월 10일 임시정부의 임정 회의에서 신석우가 국호를 대한민국으로 제안, 여운형은 대한 이라는 이름으로 망했는데 또 다시 쓰기 부적절하다고 반대하나 신석우는 대한으로 망했으나 대한으로 다시 흥해보자 라고 했고 이 말에 다들 찬성해 만장일치로 결정되었습니다.
1948년 제헌 국회에서 대한, 조선, 고려공화국 등의 의견이 있었으나 투표 결과 대한민국으로 결정되는데 30명의 제헌의원으로 구성된 헌법기초위원회에서 국호 결정을 두고 표결한 결과 대한민국 17표, 고려공화국 7표, 조선공화국 2표, 한국 1표로 대한민국이 최종 결정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