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김경태 과학전문가입니다.
선박 내부에는 여러 개의 구획이 있습니다. 이들 구획은 물을 갇아두어 선박의 무게를 분산시키는 역할을 합니다. 선박이 침몰하면, 각 구획에 물이 차오르게 되는데, 이로 인해 선박의 무게 중심이 낮아지고 물 위에 떠 있을 수 있게 됩니다. 또한, 부표를 사용하여 선박의 부유력을 높일 수도 있습니다. 부표는 선박의 아래쪽에 부착되어 물 위로 선박을 떠오르게 하는 역할을 합니다. 아키메데스 원리에 따르면, 물에 담긴 물체는 상체에 작용하는 부력의 크기가 해당 물체가 밀어내는 물의 무게와 같다고 합니다. 이 원리를 활용하여 선박은 물에 밀려나는 무게와 상체에 작용하는 부력이 균형을 이루도록 설계됩니다. 따라서, 선박은 물 위에 떠 있을 수 있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