엉덩이 골 부위에 크고 단단한 종기가 있고, 주사로 흡인했을 때 고름이 나오지 않았다면 초기 염증 단계이거나 깊은 염증 병변일 가능성이 큽니다. 흔히 의심되는 것은 [ 화농성 한선염 초기, 모낭염이 깊게 진행된 경우, 또는 pilonidal disease의 초기 염증 단계 ]입니다. 아직 고름 주머니가 형성되지 않으면 절개나 배농이 어렵고 통증이 더 심하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통증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되는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첫째, 딱딱한 바닥에 오래 앉거나 똑바로 누워 압박하는 자세를 피하고, 옆으로 누운 자세나 엎드린 자세를 유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둘째, 하루 2~3회 10분 내외의 미지근한 온찜질은 국소 혈류를 증가시켜 통증 완화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셋째, 처방받은 소염진통제는 식후 규칙적으로 복용해야 효과가 누적되며, 통증이 심하다고 임의로 용량을 늘리지는 않아야 합니다.
■넷째, 해당 부위를 반복적으로 만지거나 눌러보는 행동은 통증과 염증을 악화시킬 수 있어 피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다섯째, 땀과 마찰을 줄이기 위해 통풍이 잘 되는 옷을 착용하고 장시간 앉아 있는 것은 최소화하는 것이 좋습니다.
현재처럼 통증이 약 복용 후에도 심하고 단단함이 지속되면, 수일 내 고름이 형성되어 다시 배농이 필요해질 수 있습니다. 통증이 점점 심해지거나 열감, 발열, 크기 증가가 동반되면 재진료가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