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를 시도때도 없이 내는 사람들의 심리가 뭘까요?

2020. 04. 22. 21:59

사소한 일에도 화를 시도때도 없이 내는 사람들의 심리가 뭘까요?

별 일 아닌 걸로 예민하고 소리를 지르고 화를 잘 내는 사람들의 심리 상태가 궁금합니다.

병원을 데리고 가서 치료를 받아봐야할까요?


총 2개의 답변이 있어요.

안녕하세요? 아하(Aha) 심리 상담 지식답변자 김가령심리상담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

페션버즈 님. 많은 사람이 궁금해하는 질문 글을 주셨군요.

사소한 일에도 버럭 하는 사람의 심리 상태가 어떤지 알고 싶네요. 별일이 아닌 상황에도 예민함으로 보이고 소리를 지르고 화를 내면 당황스럽고 무한함이 어떻게 대처할지 난감했겠어요.

 

화로 인해 관계를 어렵게 하는 타인으로 인해 대안과 관심을 보이는 태도에 지지를 보냅니다.

 

시도 때도 없이 화를 내면 불편하고 짜증 나는 상황이 반복되면서

화내는 이가 직장 생활을 함께한다든지, 만나는 친구나 지인이 한다면 힘들 것 같아요.

혹시, 나는 상대의 ‘버럭’에 무시하나요, 반응하는 하나요, 불편함이 올라오지만, 내색하지 않나요?

 

화를 내어야 할 때 화를 내지 않은 것도 문제가 됩니다.

화는 분노로 축적되어 의도하지 않은 방향으로 삐져나옵니다.

신체는 아드레날린 분비로 전투적으로 변하고 몸이 아프고 외부로 드러나지 않은 여러 요인(성장 배경, 특징)이 존재합니다.

 

부당함을 당할 때

자기 의사를 억누를 때

자기 억제력이 강할 때

사고, 정서, 행동이 변화하는 자신을 알아차리는 사람도 있고, 무시하면서 표정이 점점 굳어지면서 감정을 덮는 사람도 있습니다.

 

적당한 분노 표출은 도움이 되지만, 별일이 아닌 걸로 화를 내는 모습을 보게 되면 관망하는 나인지, 무시하는 나인지, 불편함이 함께 올라와 상대에게 어떤 표현을 하는 나인지 하지 않은 나인지 자기 안의 모습을 들여다보고 알아차리게 되면 대인관계의 질이 함양됩니다.

 

상대가 왜 그렇게 화를 낼 수밖에 없을까 궁금한 마음으로 다가가시다면 어쩌면 그 사람 내면에 순한 양이 존재하기도 합니다.

반대로 자기조절을 잘하면 화를 잘 내지 않은 사람이 한번 화를 내는 모습을 보면 섬뜩하기도 합니다.

 

버럭 덕분에 나도 내 안에 무엇이 있는지 한번 생각해보는 계기가 된다면 의미가 있을 것입니다. 내가 관심이 있다는 것은 나도 그 부분은 어느 정도 잔존하고 있음을 주는 메시지를 읽어낸다면 한 층 더 성장하는 나가 됩니다. 지피지기 백전백승(상대를 알고 나를 알면 백 번 싸워도 위태롭지 않다)입니다.

 

지금 세대는 모바일로 인한 소통으로 분류화되어 있습니다. 나와 다른 사람보다 나의 비슷한 사람을 만나면서 타인에 대한 다름, 가치관, 생활양식을 존중하고 인정하기보다 배척하는 세상에 젊은 세대가 언제가 가정을 이룰 때 그 가족은 자기중심적 구성원이 될 테죠!

이런 가족에서 성장한 구성원이 이 사회를 함께 합니다. 상상해보시니 어떤가요?

현재 우리 모습일 수 있습니다.

 

만약 친한 친구가 가끔 화를 낸다면 님은 어떻게 말하고 싶나요?

화를 적절히 표출할 수 있도록 배우고 표현하도록 상대의 말을 경청하고 이해하는 마음입니다.

 

님은 어떤 삶을 지향하고 나와 다른 존재를 어떻게 수용하고 이해하고 싶을까요?

 

페션버즈 님. 타인의 분노가 자신을 바라보는 기회가 되었으면 합니다.

아무쪼록 저의 답변이 문제 해결에 작게나마 도움이 될 수 있기를 기원합니다.

타인을 이해하고 수용하며 질문 전보다 원인을 알아가는 소중한 ‘나’와 관계가 되길 바랄게요. 님의 선택으로 행복하고 건강한 대인관계를 누리시는 모습을 상상해봅니다.

감사합니다!

 

아하(Aha) 심리상담사 가 령 드림

2020. 04. 23.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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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아하(Aha) 심리 상담 지식답변자 안장이심리상담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

    매사에 화를 자주 내는 사람은 그만큼 기대감이 크다고 볼수있습니다.

    세상이 내 맘대로 움직이길 기대하는 겁니다.

    내가 원하는 대로 모든일이 움직여야하고 이루어져야 한다는 겁니다.

    하지만 내맘대로 되지 않을 때가 더 많답니다.

    이렇게 내 맘대로 되지 않은 현실을 계속 부정하다 보면

    매사에 좌절하게 되어 늘 화가 나있거나 짜증을 달고 살게됩니다.

    주변 지인이 말을 듣지 않는다고 화내는 경우는 이역시 완벽하게

    통제할 수 있으리라 기대가 좌절 되었기 때문입니다.

    억지스러운 주장은 빨리 포기하는게 좋습니다.

    자신의 지나친 기대 때문에 좌절하고 화를 내는것은

    그게다 그들을 위한거라고 스스로 속이기까지 하게됩니다.

    좋은 관계 너그러운 심성이 결국은 자신을 성숙하게하고

    건전한 인격체로 성장하게 됩니다.

    항상 건강한 생활 응원합니다.

    2020. 04. 24. 0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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