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 정착한 화교의 역사는 꽤 오래되었으나, 근대 들어 한국에 본격적으로 화교가 들어오게 된 것은 대략 19세기 후반~20세기 초반 임오군란 이후 유입된 청나라 상인들이나 쿨리 등이 시작이라고 합니다. 다른 화교들도 그렇지만 이들은 음식점 사업, 건설 노동자로 유입되었다고 합니다.
대한제국 때 차이나타운에서 시작되어 해방 이후 전국 각지로 퍼져 나간 중국집은 70년대까지만 해도 중국집이 아닌 청요릿집 등으로 불리고 이때만해도 외식이 흔치 않아 중국 요리가 제법 고급요리로 속해 고급 식당의 이미지였으나 80년대 이후 외식산업이 활성화되면서 그 수가 급격하게 증가, 명칭도 현재의 중국집이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