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의 왼쪽 반원이 상대적으로 약한 이유는 무엇인가요?
여름철이면 태풍의 한반도 접근 유무가 큰 이슈가 되고는 하는데요.
태풍의 왼쪽 반원인지, 오른쪽 반원인지에 따라 위험도가 다르다고 들었습니다.
태풍의 왼쪽 반원의 위험도가 낮은 이유는 무엇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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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개의 답변이 있어요!
안녕하세요. 류경범 과학전문가입니다.
태풍의 위험반원과 안전반원은 바람과 연관됩니다.
태풍의 바람은 반시계 방향으로 회전하기 때문에 오른쪽에는 남풍 계열의 방향이 불고, 왼쪽에서는 북풍 계열의 바람이 붑니다.
그리고 태풍은 남쪽에서 북쪽으로 이동합니다.
그 때문에 태풍의 오른쪽은 태풍 자체의 바람인 남풍계열의 바람과 태풍의 이동을 시키는 남풍 계열의 바람이 합쳐져 바람의 세기가 세질 수 밖에 없는 반면 태풍의 왼쪽은 태풍 자체의 북풍 계열의 바람과 태풍을 이동시키는 남풍계열의 바람이 상쇄 효과를 일으켜 바람 세기가 다소 약해지게 됩니다.
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안녕하세요. 홍성택 과학전문가입니다.
태풍은 북반구에서 시계 반대 방향으로 회전합니다. 이 회전은 코리올리 효과라고 불리는 자전 효과에 의해 발생합니다. 코리올리 효과는 지구의 회전으로 인해 발생하는데, 이로 인해 태풍의 왼쪽 반원은 회전 방향과 반대 방향으로 상대적으로 더 많은 저기압 영역을 가지게 됩니다. 따라서, 왼쪽 반원은 상대적으로 약한 바람을 가지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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