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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병아리14

건강한병아리14

강아지한테도 차가버섯 우린물 먹어도 될까요?

반려동물 종류

강아지

품종

시츄

성별

수컷

나이 (개월)

16

몸무게 (kg)

4키로대

중성화 수술

1회

차가버섯이 사람한테 좋다고 하는데 항암에 도움이 된다는 차가버섯을 암 투병중인 강아지한테도 먹여도 될런지 답변 부탁드립니다

차가버섯 우린물 소량으로 매일 먹일까하는데 혹시나 강아지한테는 독이 될 수 있는지 정확하게 알고 싶습니다

    1개의 답변이 있어요!

    • 이은수 수의사

      이은수 수의사

      프리랜서

      안녕하세요. 이은수 수의사입니다.

      추천하지 않습니다.

      몇몇 해외 보호자들이 개에게 차가버섯을 먹이는 것에 대해 올리는 글들이 있지만 이 모든 것은 그저 개인적의 의견 혹은 단편적인 경험일 뿐입니다.

      실증적으로 개에서 독성용량 및 작용 용량등이 실험적으로 증명된 바가 없는 상태이기 때문에 위험성 면에서 권장할 수 없습니다.

      실제로 몇해전에 암환자였던 강아지에게 항암에 좋다는 버섯류를 차로 달여 먹였다가 버섯중독으로 사망하는 사고가 있었습니다.

      아무리 반려견이 개인의 사유재산이라지만 불확실한 효과를 기대하며 불확실한 위험성에 노출한것은 그 보호자분의 전적인 잘못이 맞습니다.

      더군다나 안타깝게도 그 보호자분은 거기에서 오는 죄책감으로 극단적 선택을 하였기에 더더욱 권하지 못하겠네요.

      암에 좋다는 모든 약물과 먹거리는 결국 "암세포를 죽이는"데 일조하는 물질들이고

      그 물질들은 결국 "세포를 죽이는"데 일조하는 물질일 수 있습니다.

      암이든 정상 세포든 결국 증식을 멈추냐 그렇지 못하느냐의 차이일뿐 동일한 세포이기 때문입니다.

      이때문에 확실히 증명된 약물이나 물질 이외에는 적용하지 않으시는걸 추천합니다.

      사람 암환자는 자신의 선택으로 위험성을 감수하며 그런 물질을 먹을 수 있고 그건 자기결정권이라 존중하는편이지만

      동물 암환자는 자기 선택이 아니라 전적으로 보호자의 선택에 의해 목숨을 걸어야 하니 도덕적으로도 옳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현행법상 보호자의 사유재산이라 결정된 사안에 대해서는 언급하지는 못하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