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당에 산수유가 많이 열렸습니다. 잎도 다떨어지고 열매만 남았는데 보기가 좋습니다. 그냥두기 아까워서 한바구니 땄습니다. 열매는 제거해야한다해서 깨끗하게 씻은뒤 손으로 으깨서 과육만 걸러서 푹 끓였습니다. 잼같이 되었습니다. 어떻게 하는것이 좋을까요? 그냥 잼같이 먹어도 될것같고 차같이 따뜻한 물과같이 먹어도 될것 같은데.
혹시 먹으면서 조심해야 하는것도 있나요?
안녕하세요.
약초꾼 손상진 한의사입니다.
천년전부터 계속 핫한 우리 산수유.
성품이 따뜻하고 맛은 새콤.
일반적으로 열매 씨앗들은
약효가 상초에서 하초로 향합니다.
산수유도 색깔이 붉은 색이므로
상초인 심장에서 시작
이게 혈분을 따라 아래로 내려와
중초인 간장으로 들어왔다가
더 내려가서 하초인 신장까지.
법제는 조금 말려서 술에 찌는데요.
씨앗을 쉽게 제거하기 위함인데요.
그게 약성에 더 좋은 효과를 냅니다.
(공진단에 들어가는 산수유)
정과 수를 채워서
허리 무릎 관절 쑤시는 거랑
귀에서 소리나는거를 치료하고
야뇨증 소변불리
신장의 음기를 보강
남녀 성기능에 도움이 됩니다.
저는 술을 담궜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