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류경태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현금성 자산이 넉넉한 회사도 채권을 발행하는 것은 기존에 이 회사가 국가가 발행하였던 채권들의 만기가 돌아오는 것까지 함께 고려해야하는 이유도 있고 다른 회사의 경우는 향후 가까운 미래에 회사의 재무가 나빠질 것을 대비하여 미리 저금리로 채권을 발행하는 것도 그 이유입니다.
예를 들어서 지금은 5억의 현금이 있지만 내년 4월에 5억원의 갚아야할 예전에 발행하였던 채권의 만기가 돌아오거나 혹은 채무관계를 정리해야하는 자금이 있다면 미리 채권을 발행하여서 자금을 확보해 두게 됩니다.
그리고 회사가 채권을 발행할 때는 분기의 신용평가 등급을 기준으로 금리를 결정하게 되는데 회사는 다음분기의 업황이 좋지 않게 되고 자금이 많이 빠져나가게 될 것을 미리 대비하여 좋은 신용평가등급을 받았을 때 기준으로 저금리로 채권을 발행하여 두는 것입니다.
즉 지금은 괜찮지만 향후의 미래현금흐름에서 자금을 사용하거나 혹은 자금사정이 나빠질 것에 대해서 미리 채권을 발행하여 대비를 해놓게 되는 것이라고 생각해주시면 될것 같습니다.
답변이 도움이 되었다면 좋겠습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