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의 표면은 1000개 이상의 판으로 나누어져 있고, 이 판들은 아주 느린 속도로 움직이고 있다는 것이 판구조론 입니다. 판들은 움직이면서 경계면에서 충돌하고 겹쳐지게 되는데 방향이 다른 움직임으로 에너지가 누적되어 응력이 발생하게 됩니다. 에너지의 누적이 너무 커져서 판의 탄성 한계를 벗어나면 판이 겹쳐서 걸려있던 부분이 파괴되면서 에너지를 방출하고 이 에너지가 지표면에 도달해서 진동을 발생시키는 것이 지진의 원리 입니다.
지진은 지구 내부에서 땅의 격자 구조에 의해 발생합니다. 특정 지역의 지진 활동은 균열이 있는 곳에서 균열이 팽창하거나 좁아지는 것에 의해 발생합니다. 이 결과로 지진이 발생하며, 땅의 질량이 움직이면서 기상청이 감지할 수 있는 진동이 발생합니다. 또한, 균열의 좁아짐이나 팽창으로 인한 압축이나 저항의 변화에 의해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