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어느 정도 일리가 있는 말입니다. 실제로 육상동물 중 가장 몸집이 큰 코끼리는 사람보다 훨씬 많은 수의 세포로 이루어져 있음에도 암에 걸리는 경우가 거의 없습니다. 일반적으로 암이란 세포핵 안에 들어있는 DNA 상의 돌연변이로 인해 발생하며, 따라서 큰 동물일수록 세포수가 많고 따라서 암에 걸릴 확률이 높다고 생각할 수도 있는데요, 코끼리가 암에 걸리지 않는 이유는 종양을 억제하는 유전자인 TP53을 많이 갖고 있기 때문이며 항암 유전자를 인간보다 20배 더 많이 갖고 있어 암에 잘 걸리지 않는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