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국채금리가 국내 대출에 영향이 있나요?
경제 지식이 많이 없어 질문드립니다.
미국 국채금리가 우리나라 대출 금리에 영향있는건 아니죠?
가끔 뉴스보면 미국 금리 내려가사 한국도 금리 내린다는 기사를 본것 같은데 의미를 모르겠어요.
안녕하세요 주식질문 답변가 부자아빠입니다.
미국 장기채권금리가 움직이면 다른 나라들도 영향을 받습니다.
미국이 금리를 올리면 주변국도 똑같이 올려야하고 미국이 금리를 내리면 따라서 내려야 합니다.
예를 들면 동네에 같은 카페가 있다고치고 하나는 스타벅스고 하나는 개인카페라고 치죠.
커피가격이 평소에 한 1000원정도 차이가나서 개인카페도 나름 잘되고 있었는데 갑자기 스타벅스가 가격인하를 진행해서 가격차이가 500원정도 되었다고 치죠.
그럼 다시 개인카페도 가격인하를 해야될까요? 아니면 유지를 해야될까요??
다시 이 질문을 그대로 은행에 적용해보면 미국은행이 금리를 움직이면 우리나라는 금리를 그대로둬야될까요?? 놔두면 미국으로 우리나라의 큰자금들이 빠져나갈수 있습니다. 달러보유가 없으면 다시 외환위기입니다.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우리나라 뿐만 아니라 대부분 국가들은 미국 금리에 맞춰 자국 금리를 조정합니다. 이건 어쩔 수 없는데 이렇게 생각하시면 쉽습니다. (극단적 예)
- 미국과 한국금리가 10%였는데 미국 금리만 5%가 되면?
100만원을 미국에 예금 보관시 이자는 연 5만원, 한국에 예금 보관시 이자는 연 10만원이니 한국으로 투자자들의 대규모 자금 이동이 있을건데요.
이러면 원화 가치가 오르며 1달러 = 1000원이었던 환율이 변해서 1달러 = 500원 같은 상황이 될 수 있습니다.
이러면?? 기업들은 급격한 환율 변화로 영향받게 되는데 정확히는 기업 뿐만 아니라 국가 입장에서도 외화 유출 등 문제로 골치 아프게 됩니다.(반대로 미국 금리가 올랐을 때도 파급영향은 비슷)
그래서 전세계 기준인 미국이 금리를 올리면 국내도 올리고 내리면 따라내려서 급격한 변동성을 막고자 노력하게 되는거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