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발성 난청 이명 치료에 대해 문의합니다
지난9월중순 갑자기 왼쪽귀에서 울림현상이 발생하고 소리가 약간 적게 들렸는데 2주정도후 자연 치료가 되었습니다.
그러다가 다시 동일증상이 나와 이비인후과 방문하여 청각검사를 진행하여 약을 일주일을 먹었는데 증상이 개선되지 않아서 고막주사를 2일 간격으로 4번 맞았습니다.
그런데 조금 개선이 되다가 검사결과 다시 원래대로 돌아왔습니다.
엑스레이인가 검사에서 귀에 염증은 없다고 해서 고막 뒤 신경검사를 해보자고해서 신경검사를 했는데 신경에는 이상이 없다고 합니다.
현재 한달째 계속 약을 복용중인데 증상이 개선되지않고 왼쪽귀에서 계속 울림 현상이 발생하고 있고 청력도 예전보다 잘 안들리는 상태입니다.
나름 검사장비 5가지정도로 검사를 갈때마다 하는 동네 이비인후과(단 자체 수술이 가능한 병원이라 작년에 부비동염 수술을 했던 병원입니다)
지금도 귀울림현상때문에 너무 힘들때는 귀마개를 하고 있는데 특히 음악을 들리면 더 심하게 울립니다.
병원에서는 돌발성 난청이라고 하는데 원래 돌발성 난청이 치료가 잘 안되는건지?
현재 다니는 병원이 아닌 대학병원에서 진료를 해봐야 되는지 문의 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최병관 의사입니다.
돌발성 난청의 전반적인 예후는 좋은 편으로 2/3가량은 어느정도의 청력이 돌아오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대부분 3개월 안에 청력이 호전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이 시기를 지난 경우 회복가능성은 낮다고 보고 있습니다.
예후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는 청력 소실의 정도가 작았을 경우에 회복도 큰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 외 청력 회복에 긍정적인 예후인자로는,
1. 고 혹은 저주파 청력소실 (모든 주파수에 청력소실이 있을 경우에 예후가 나쁨)
2. 저주파 > 고주파 청력소실
3. 이명이 있을 경우
4. 어지러움증이 없을 경우
그러므로 현재 처방받은 약물을 잘 복용하시는 것 외에 노력으로 경과를 변화시키는 것을 찾기 어려우므로 경과를 관찰하는 것이 최선이리라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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