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가 혼자 이박삼일로 여행을 가고 싶다라고 하면 보내줄까요?
결혼 전에는 혼자 렌트카로 여기저기 국내여행을 많이 다니던 자유로운 영혼 입니다. 그런데 결혼하고 나서는 10년 동안 단 한 번도 외박을 한 적도 여행을 혼자 가 본 적도 심지어 둘이 여행을 간 적도 없습니다. 여럿이는 한두번 갔지요. 10년을 꾹 참고 살았는데 너무 너무 답답해서 이제는 한번쯤 다녀와도 되지 않나싶은데요. 남편이 다녀와라 보내줄까요? 펄쩍뛰며 싸움이 될까요? 후자일 확률이 높아 말꺼내기가 두렵습니다. 다른 분들이라면 배우자의 여행 어떠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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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개의 답변이 있어요!
안녕하세요. 깜찍한손자손녀들너무나사랑합니다입니다.
저는 와이프를 믿기 때문에 보내줄겁니다.
다만 험한 세상에 위험이 있을까봐 그게 걱정인데 자유로이 허락할거 같습니다.
안녕하세요. 윰난나입니다.
근데 10년동안 사시면서 왜 두분이서 여행을 한번도 안가셨을까요 ㅠ
나중에라도 한번 가보시구요.
혼자 2박3일 여행은 의심이거나 이런 것 보다
위험할까봐 걱정되서 그러는거 같아요.
지금 사이 나쁘지 않으시고 그러면
너무 멀리 가지마시고 잘 말씀드려보면
보내줄 거 같아요.
안녕하세요. 친근한물총새300입니다. 때로는 아내에게도 혼자만의 시간은 필요합니다. 다만 행선지와 일정에 대해서 공유해줄 것을 요청하세요. 용돈도 넉넉히 주시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