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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수한박각시215
순수한박각시21519.02.11

스테이블 코인의 수익구조는?

일정한 가치를 유지하는 스테이블 코인의 수익구조는 어떻게 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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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테이블코인은 크게 세 가지 종류로 나뉩니다. 각각 수익모델이 다릅니다.

    1. 테더(USDT) 같은 법정화폐 페깅 스테이블코인

    법정화폐 페깅 스테이블코인은 발행한 코인의 가치만큼 달러를 보관해야 합니다. 예를 들어 테더 발행사가 100USDT를 발행했다면, '1달러=1USDT'이므로 100달러를 손에 쥐었을 것입니다. USDT의 가치를 보장하기 위해선 100달러를 잘 예치하고 있어야겠죠. 코인 발행량 만큼 달러를 보관해야하기 때문에 높은 수익률을 달성할 뚜렷한 방법은 없습니다. 거래에 일정 수수료를 매기거나 보관한 달러로 이자를 받는 게 주된 수익 창출 방법입니다. 이렇게 돈을 벌려면 스테이블코인 거래량이 많아지고, 더불어 달러 예치금도 늘어나는 게 좋을 것입니다. 따라서 법정하폐 페깅 스테이블코인 발행사들은 최대한 많은 거래소에 자신들의 스테이블코인을 상장시켜 코인 발행량을 늘리려고 합니다.

    1. 다이(DAI) 같은 암호화폐 담보형 스테이블코인

    다이(DAI)는 암호화폐 이더리움(ETH)을 담보로 맡기고 지급 받는 스테이블코인입니다. ETH 가격의 변동 폭이 클 때, 장기적으로 암호화폐를 보관하고 싶을 때 유용하게 쓰이는 코인입니다. 이 DAI의 가치를 일정하게 유지하기 위해 파트너처럼 발행되는 암호화폐가 있는데요, 메이커(MKR)라는 토큰입니다. MKR은 스테이블코인은 아니고, DAI의 가치를 안정화하기 위해 내는 별도의 수수료로 쓰이고요. 따라서 DAI의 수요가 늘어나고 DAI 시장이 활성화될수록 MKR의 가치는 오르게 됩니다. DAI의 가치를 믿는 투자자들은 이 MKR에 투자를 합니다. DAI와 MKR의 발행사인 메이커다오는 MKR로 돈을 벌고, 투자를 유치할 수 있습니다.

    1. 베이시스(BASIS) 같은 알고리즘 기반 스테이블코인

    알고리즘 기반 스테이블코인도 위의 2번 유형과 비슷한데요, 베이시스(BASIS)도 스테이블코인인 ‘BASIS’ 외에 베이스본드(BB·Base Bond)와 베이스쉐어(BS·Base Share)라는 두 가지 토큰을 더 활용해 자동적으로(알고리즘적으로) 일정 가격을 유지합니다. 투자자들은 BB와 BS에 투자를 하게 되고요, BASIS 발행사는 이 투자금으로 돈을 벌게 됩니다.

    BASIS가 가격을 유지하는 방법은 이 기사에 나와있습니다.

    [화폐를 꿈꾸는 스테이블코인]④글로벌 VC는 왜 스테이블코인 프로젝트에 투자할까? : https://decenter.sedaily.com/NewsView/1S77NL2T9L/GZ03

    (BB는 BASIS와 교환될 수 있는 일종의 채권이다. BASIS 가격이 기준 이하로 떨어져 공급량을 줄여야 할 때 알고리즘은 BB를 경매 방식으로 판매함으로써 시중에 풀린 BASIS를 거둬들인다. 반대로 BASIS 가격이 상승하면 시중에 풀린 BB를 다시 BASIS로 사들임으로써 BASIS 공급량을 늘리고, 가격이 내려가게 하면 된다. BS는 BASIS를 대량으로 공급해야 할 때 사용된다. BB를 사들이는 것만으로 BASIS 공급량을 충분히 늘릴 수 없을 때 알고리즘은 BS를 보유한 사람들에게 BASIS를 배당금으로 나눠준다. 즉 BASIS가 시중에 풀릴 땐, BB를 가장 오래 보유하고 있던 사람들부터 우선적으로 BASIS를 받고 이후 BS 보유자들이 BASIS를 얻게 되는 구조다.)


  • 테더화를 예로 들어 설명해보겠습니다

    테더를 달러로 바꿀때 수수료를 받습니다. 또한 은행의 지급준비율 개념처럼 수탁자산보다 많이 발행하여 자산을 매입하고 자금을 운용하는 등의 수익추구가 가능합니다

    간단하게 생각해보시면,

    내가 가지고 있는 코인이 하락할 거 같아요.. 그럼 현금으로 가지고 있어야 하잖아요..

    우리나라 거래소와는 달리 외국 거래소들은 현금입금이 없습니다.

    기본적으로 코인을 사는 상태에서 시작하죠.

    그렇다면 떨어질 걸 알고 사놓을 순 없잖아요.

    그 때문에 USDT로 구매를 해놓는 것입니다.

    테더 계열은 그런 용도에서 시작했다고 생각하시면 되구요,

    이들(스테이블 코인)은 다른 코인의 하락시에 빛을 봅니다.

    그리고 다른 코인들의 상승시에는 이걸로 구매를 해버리면 그때그때 입금할 필요가 없죠.

    테더 역시 일반 블록체인과 같이 마이닝을 하고, 환전 등 거래 수수료의 일부로 수익을 얻습니다.

    거래소와 계약을 하여 거래소의 포인트 시스템 같은 느낌이라 보시면 될 겁니다.

    우리나라야 "우리가 만들면 되는데 왜?" 라는 강한 소유욕으로

    이런 좋은게 있어도 개발자 때리면 나오잖아요..

    그러니 서로 표준화가 안되고,

    테더라는 것의 의미가 없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