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박하늘 초등학교 교사입니다.
11개월 아기가 엄마를 많이 찾고 칭얼대는 것은 분리 불안의 자연스러운 단계일 수 있습니다. 이 시기 아기들은 엄마가 눈에 보이지 않으면 불안해하고 울면서 엄마를 찾습니다. 아기가 울 때 바로 반응하지 않으면 더욱 불안해할 수 있지만, 엄마가 해야 할 일도 있기 때문에 균형이 필요합니다.
낮 동안에는 아기에게 안정감을 주는 장난감을 손에 쥐어주거나, 아기가 놀 수 있는 안전한 공간을 만들어 조금씩 혼자 놀이하는 시간을 늘려가는 것이 좋습니다. 엄마가 바로 옆에 있음을 보여주되, 항상 안아주는 대신 가까운 거리에서 상호작용하며 아기가 스스로 놀이하는 시간을 주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밤에 칭얼대는 것은 아기의 수면 습관과 관련이 있을 수 있습니다. 수면 루틴을 일관되게 유지하고, 잠들기 전에는 조용하고 편안한 분위기를 조성해 주세요. 아기를 달래되, 너무 자주 안아주지 않고 스스로 진정하는 방법을 익히도록 하는 것도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