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최은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한반도에 최초로 전래된 기독교는 신라에 일명 경교라고도 불리는데 네스토리우스파 기독교가 전래되었다는 가능성이 제기됩니다. 당시 장보고와 신라방으로 알려져있듯 황해를 넘나드는 한중 교역이 활발했는데 당나라와 신라의 밀접한 관계를 감안하면 당나라 조정의 지지를 오래 받았단 경교가 한반도까지 넘어올 가능성이 충분하기 때문입니다.
그 증거격 유물로 1956년 경상북도 경주시에 출토된 석제 십자가와 마리아를 닮은 관음상 유물이 출토되기도 했는데 이것을 경교 유물로 추정하기도 하며 현재 숭실대 기독교박물관에 소장, 전시되고 있습니다.
이때문에 기독교의 한국 전래를 개신교와 가톨릭이 전래된 조선시대가 아닌 통일신라로 끌어올려 소급해야 한다는 주장이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