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지러움증의 원인은 크게 소뇌의 문제인 중추성 혹은 전정기관이라 불리는 달팽이관에서 발생하는 말초성 현훈 두가지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중추성 병변은 주로 뇌졸중 등으로 인한 뇌혈관 질환에 의해 2차적으로 발생하는 경우가 많아 젊은 나이대에서는 흔하지 않습니다. 전정기관에 문제가 생기는 말초성 현훈은 주로 이석증이나 전정기관염, 메니에르 병등에 의해서 발생하며 메니에르 병은 내이(안쪽귀)의 균형 문제로 주로 발생하며 현재 완치 보다는 여러 방법을 통해 증상을 경감시키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는 질환입니다. 그러므로 수술이나 약물치료 등을 통해 증상을 조절하거나 카페인, 초콜렛, 술, 소금을 줄여 증상을 완화시켜 볼 수도 있습니다.
이석증은 내이 전정기관에서 어떠한 형태로든 이석과 같은 작은 돌같은 물질이 제자리에서 떨어져 나와 평형감각에 영향을 미치는 질환으로 수주내에 저절로 호전되는 경우가 많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