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확진되면 약 준비는 어떻게?
동거인이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pcr 검사를 며칠 간격으로 몇번하고..등등이 기재된 안내문자를 받았는데
검사를 하고 약은 미리 준비해 두는 것이 좋을까요?
무슨 약을 얼마나 준비해 두어야 하나요?
그리고 확진 동거인의 약은 어떻게 준비해야 하나요?
보건소나 병원에 가면 주는지, 약국에서 적당히 구매해야 하는지 궁금합니다
5개의 답변이 있어요!안녕하세요. 최병관 의사입니다.
확진자로 판정되더라도 코로나19는 바이러스 질환으로 해당 질환을 치료하는 폐렴의 항생제 같은 약물이 존재하지 않으므로 무증상 혹은 경증일 경우 특별한 치료제를 복용하거나 입원이 필요하지는 않습니다.
다만 의식혼탁, 고열의 지속, 호흡 곤란등의 징후가 보이거나 고위험군일 경우 팍스로비드와 같은 치료제 복용과 입원이 필요할 수 있으나 코로나19 병상이 충분치 않은 관계로 해당 보건소나 병원의 지침에 따라 입원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상비약으로는 통증과 열을 줄이는 진통해열제인 타이레놀, 감기 증상에 맞는 진해제, 항히스타민제 등을 구비하시면 도움이 되겠으며 종합 감기약보다는 증상에 맞게 복용할 수 있게 단일제제로 된 약을 구매하시는 것을 권해드립니다. (타이레놀, 지르텍, 코푸시럽 등, 뒤에 에스, 에이 등이 붙은 약들은 대부분 복합제제입니다.) 또 열을 잴 수 있게 체온계를 구비하는 것도 좋으며 간혹 산소포화도를 체크하기 위해 해당기계(옥시미터)도 구비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에 대해서는 증상을 조절하는 대증적인 약물을 복용하며 조절하여야 하겠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진료를 보고 증상에 맞는 약물을 처방 받으면 되겠습니다. 현재 정책에 따르면 진료 목적을 위해서는 격리 중에서도 지정 된 병원에서 진료 및 처방을 받을 수 있습니다.
코로나는 바이러스이므로 증상에 대한 대증치료가 기본입니다.
열이 나면 해열제를 먹고 기침이 나면 기침약을 먹는 식으로 증상을 조절하는 방법입니다.
따라서 감기증상이라면 종합감기약을 복용하시면 되며, 증상이 없다면 복용하지 않으셔도 무방합니다.
따라서 기침약과 종합감기약등을 구비해두시면 되며, 지역별 보건소마다 차이가 있을 수는 있겠으나
따로 제공되는 약은 기본적으로는 없습니다.
안녕하세요. 이경민 약사입니다.
동거인이 확진이라면 코로나 검사는 한번 해보시는게 좋습니다.
약은 약국에 가시면 소염진통제, 기침가래약, 해열진통제 등등 코로나 관련 상비약을 추천해주실 것입니다.
요즘은 코로나 확진이 되도 비대면 진료가 가능하기 때문에
확진판정후 집 인근의 병,의원에서 비대면 지료를 받고 약을 처방받아 드시는 방법도 있겠습니다.
